영화 ‘삼천만의 꽃다발’(16밀리 극영화) 경남 마산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영화이다.
영화제작사인 예술영화사가 “해연“을 부산에서 제작한 지 4년만인 1951년에 완성한 두번째 작품인 삼천만의 꽃다발이다. 16밀리 극영화인 이 영화는 마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것으로 일제시대 ‘만영’(滿映)에서 이름이 있던 김찬영이 정진업의 시나리오를 감독 신경균 촬영 김영, 조감독 김영옥에게 각각 맡기고, 김수돈, 정진업, 이규숙, 박영, 정백연 등이 출연하였다. 이것은 기획과 감독을 제2육군 병원 측에 맡기고 국립마산결핵병원의 후원으로 제작된 것인데 제작기간은 8개월이 소요되었다.
줄거리
6.25 전선에서 실명한 최현은 육군병원에 입원한다. 거기에서 최현은 간호장교인 여희의 헌신적인 간호를 받게 되면서 사랑이 싹튼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면회를 와서 아들의 실명 소식을 접하고, 어머니는 자기의 눈 하나를 아들에게 이식시킨다. 다시 광명을 찾은 최현은 여희와의 백년가약을 맺는다.

기본정보
감독 신경균
배우 복혜숙 / 황여희 / 양일민
장르 미상
등급 미상
시간 미상
개봉 1951-10-15
국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