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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noth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
윈스턴 처칠의 영국 의회 연설(1940년 5월13일) 중에 나온 말이다.
처칠이 말한 toil and tears를 영화 원티드에서 안제리나 졸리가 자신의 팔에 문신을 새겨 놓은 것이 화제이다.
영화 <원티드>는 평범한 젊은이가 암살 조직에서 최고의 킬러로 거듭나 세계의 균형을 잡는 영웅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아낸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화려한 영상과 쉴틈없는 긴박감이 영화의 큰 매력이 아니었는가 싶다.
게다가 쌍둥이를 이미 임신한 몸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역할을 보여준 졸리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을 햇다. 꽤 난이도가 높은 액션이었고 임신한 몸이었지만 전혀 티(?)가 나지 않아 보엿다. 약간 더 말라보이는 느낌이 들정도...
졸리에게는 어쩌면 이런 류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역할이 제격인 것 같다. 이전에 출연했던 영화 툼레이더1,2, 스미스 부부 등의 영화는 흥행에도 성공을 했고 그녀의 이미지와도 매우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이번 영화에서도 전혀 감정에 흔들림이 없는 도발적인 매력을 지닌 비밀 암살 조직 최고 요원인 폭스로 분해 강렬한 섹시미와 카리스마를 잘 보여준 것 같다.
개인적으론 몸에 문신을 새긴걸 보면 낙서한 느낌이 들어 그닥 좋아 보이진 않던데... 졸리는 멋쪄 보인다. 사람은 여자나 남자나 잘생기고 볼일인가...
기본정보
장르 블록버스터 / 액션, 미국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 안젤리나 졸리 / 모건 프리먼
줄거리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 받는다. 임무 실행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되지만 목숨만은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 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고 폭스와 함께 조직을 조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