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남편? 고의적인 남편?
근데 어캐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이라는 제목이 나오는지.. 정말 희한하다.
영화 스토리도 황당하기 짝이 없다. 엠마의 당황한듯한 연발성 “노노노노노...“ 만 귓가에 맴돈다.
엠마의 직업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하다. 사랑상담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애학 박사.. 그녀의 주장은 순간적인 사랑에 뿅가지 말라(?)이다. 불장난 처음에는 재미있죠 하지만 집 태워 먹는다는,, 매우 현실적인 사랑을 외친다.
그랬던 그녀가 난데 없이 나타난 Accidental Husband와 순간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다는 다소 황당 무개한 내용이 주된 줄거리다.
이 영화를 보고 있자니 러브학 강의의 대명사인 개콘의 박지선이 생각난다.
"누구 제 사랑 받아주실분 없나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 베스트셀러가 된 꽃보다 돈 이에요.
그(그녀)와 결혼 하고싶다고요???
음...우리는 우리는! 틈새시장을 노립시다!
스텝 원! (빠밤)
해킹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호적에 그(그녀)의 이름을 올려라..
스텝 투! (빠밤)
항의하러온 그(그녀)를 술먹여 뿅 보내버린다.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 준다.
스텝 쓰리! (빠밤)
같이 밥 먹으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남편(부인) 임을 널리 알린다. 같이 노래까지 불러주면 금상첨화다. 그러면 끝내 그(그녀)는 내가 유부녀(유부남)인가보다 한다.
" ㅎㅎ 참 쉽죠잉~
기본정보
장르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 미국, 영국 | 90 분 | 개봉 2009.03.12
감독 : 그리핀 던
출연 : 우마 서먼(엠마), 제프리 딘 모건(패트릭), 콜린 퍼스(리처드), 샘 쉐퍼드(와일더), 린제이 슬로언(마시).
국내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