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또는 세월이 좀 변해서인가는 모르겠지만..요즘 스크린은 좀 달라진 듯해 보이기도 한다.
영화 왓치맨에서 진정한 초능력을 가진 단 한명의 히어로, 그는 바로 다름아닌 닥터 맨해튼이다.
원자분해로 새로 태어난 닥터 맨해튼은 양복까지 멀쩡히 갖춰 입을 때도 있지만, 대개 올 누드로 나온다. 사실 원자분해를 통해 공간 이동도 자유자재로 하는 그가 팬티를 항상 챙겨입고 다니는 것 자체가 더 우스꽝스럽지 않을까..나체로 자신감있게 활보하는 그를 보니 역시 18금이구나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사실 영화에서 보여준 그의 성기는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영화는 내용을 이해하기도 어려웠지만 너무 지루했다는게 큰 이유다. 그래서 사실 닥터 맨해튼의 그 부분은 눈이 확 뜨일만한 장면이기도 했지만 그 때문에 18금인 것은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본정보
장르 액션, 드라마, SF, 판타지, 스릴러 | 미국, 영국, 캐나다 | 161 분 | 개봉 2009.03.05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잭키 얼 헤일리(조셉 월터 코벡스 / 로어셰크), 제프리 딘 모건(에드워드 블레이크 / 코미디언)
국내 18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