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은 이제 한창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정갈한 송광사 가는 길 벚꽃을 감상하며 한가로이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벌써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 따뜻한 부산의 벚꽃보다 4~5일 정도 늦은 것 같습니다.
승보(僧寶)사찰로서 유서깊은 송광사 경내를 돌아보며, 그 먼 신라의 혜린(慧璘)이 지어내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1
정갈한 송광사 가는 길 벚꽃을 감상하며 한가로이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벌써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 따뜻한 부산의 벚꽃보다 4~5일 정도 늦은 것 같습니다.
승보(僧寶)사찰로서 유서깊은 송광사 경내를 돌아보며, 그 먼 신라의 혜린(慧璘)이 지어내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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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사지(松廣寺誌)》에 따르면 신라 말기에 혜린(慧璘)이 마땅한 절을 찾던 중, 이곳에 이르러 산 이름을 송광이라 하고 절 이름을 길상(吉祥)이라 하였는데, 사찰의 규모는 불과 100여 칸에 지나지 않았고 승려의 수효도 겨우 30∼40명을 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