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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씬 짜오 노틀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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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몇일 머물다 보면, "씬 감언" (고맙습니다), "씬 짜오(안녕하십니까)"는 금새 익숙한 말이 된다. 그 만큼 그들은 친절하다.
 
그러나 우리들에겐 베트남과 호치민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정확한 판단 없이, 그저 공산주의자로 베트남을 공산주의 국가로 이끌었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 아마도 그것은 우리나라가 과거 월남전에 참여했기 때문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절구공이 아래서 짓이겨지는 쌀은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그러나 수없이 두들김을 당한 다음에는 목화처럼 하얗게 쏟아진다. 이 세상 인간사도 때로는 이와 같아서 역경이 사람을 빛나는 옥으로 바꾸어 놓는다."
-호치민의 옥중일기 중에서(호 아저씨는 이미 베트남의 국부를 넘어선 존경을 받고 있다)

호치민 시에는 과거 중국, 태국, 프랑스, 일본, 미국 등의 침략을 받아온 역사는 베트남에 다양한 문화양식으로 생활속에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식 건축물, 중국식 사원, 미국식 오락문화 등이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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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예가 과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식민지로서의 '동양의 진주'로 불리웠던 이곳에 프랑스인들이 지은 노트르담 성당이다.

호치민의 노트르담 성당은 1877년에서 1883년 사이에 네오로마네스크 스타일로 지어졌는데, 건축당시 그 지독했던 예술민족인 프랑스인들은 벽돌 하나까지도 프랑스에서 모두 공수하여 왔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파스텔톤의 노틀담 성당 앞의 마리아 상은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고 시민들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