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광기와 차가운 광기, 영화 악마를 보았다 도무지 최민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게다. 해피엔드에서의 무능력한 남편의 모습, 올드 보이에서의 좌중을 압도할만한 카리스마, 그리고 사이코패스의 면모에 이르기까지..특히 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살인을 즐기면서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고 떳떳하기 까지한 모습이 기가 막힐 정도다. 무엇보다도 여자를 바라보는 그 변태적인 시선이 정말 짜증스럽기까지 하다. 완전 극과 극을 넘나드는 그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도데체 어떤게 그의 본모습인지 너무 헷갈린다. 그의 부인도 그렇게 느낄까... 과연 이사람이 내남편이 맞나.하면서..ㅋ. 개봉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지난 주말 보고나서 리뷰를 어떻게 써야하나 내내 고민햇었다. 김지운 감독 작품이라는 것도 맘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카..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