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바이러스 / 아웃브레이크
더스틴 호프만, 르네 루소, 모건 프리먼 등 친숙한 얼굴들이 영화 속에 등장하지만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는 평범한 편. 특히 더스틴 호프만의 감칠나는 연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오히려 브루스 윌리스가 맡았다면 좋았을 것을... 액션과 스피드에 밀려서인지 <레인맨>이나<투씨>등에서 명연기를 보여줬던 더스틴 호프만은 오히려 이런 류의 역할이 잘 어울리지 않는 듯...
솔직히 더스틴 호프만의 경우 <레인맨>이후로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 너무 연기를 잘해도 탈인듯..ㅋ
게다가 태극호’라는 한국의 화물선과 그 선원들이 나오는데, 그들이 애완 동물을 밀수하고 그것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옮기게 되는 고의 아닌 악역이다. 그들이 하는 우리말이 신기하게(?) 들린다. 배우들의 발음이 영 이상하다.
예전엔 대부분 안좋은 역할에 주로 한국인들이 등장을 핸 것 같은데 12월 18일 짐 캐리 주연의 예스맨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장면이 나온다. 더 이상 한국 또는 한국인을 악역이나 좋지 않은 역할로만 보지 않아도 돼니 매우 기분이 좋다.
기본정보
장 르 스릴러 | 미국 | 125 분 | 개봉 1995.04.05
감 독 볼프강 페터젠
출 연 더스틴 호프만(Col. 샘 다니엘스), 르네 루소(로비 커우), 모간 프리먼(Brig. Gen. 빌리 포드)
국 내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