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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목 원목 책장
어린장미
2008. 4. 25. 15:05
"비취목"이라는 그 질감에 반하여 책장을 하나 샀었다. 물론 내가 비취목에 대하여 잘 아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은 최고가 바둑판의 재료가 다름아닌 비추목이라는 단순한 사실 하나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원목 책장을 들여 놓기에 사는 아파트가 너무나 허름한데도 굳이 엔틱스틱한 가구를 선택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유리창이 달린 책장을 살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 책장을 하나 사기위해, 일룸이나 한셈 등등, 여러 가구 전문점을 전전하다가, 그 중에서 하나를 주문했었는데 결함이 있어 반품했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지큐퍼니쳐의 엔틱 정통 원목책장을 보게 되었다. 보는 순간 맘에 쏙들어 당장 주문했다. 물론 이 제품도 가격은 만만하지 않았다. 약 30만원을 줬던 것 같다.
처음 몇일 동안은 좁은 방이라 아침에 들어가면 비취목 향이 은은했다. 그리고 품격이 있어 보였다. 그러나 워낙 책을 잘 보지 않는지라 어느새 책에는 먼지가 쌓여 가고 있었다.(책을 독서용이 아니라 소장용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유리창이 달리 책장을 사실 것을 강력힌 권한다)
아무튼 지금도 흐뭇하다. 내가 마련한 첫 책장이기 때문이다. 비록 꼽아둘 책은 별로 없지만, 근사한 책장 하나쯤은 집에 두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 회사의 가구는 몇 만원대부터 몇백만원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하고 있어 선택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점이 있었다.
<참고로 가구는 하절기 직전에 사는 것이 할인율이 높다고 한다. 보통 우리나라 하절기는 장마철이기 때문에 가구업체들이 습기 때문에 보관상 어려움으로 하절기를 앞두고 많이 방출한다고 한다)
다만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은 최고가 바둑판의 재료가 다름아닌 비추목이라는 단순한 사실 하나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원목 책장을 들여 놓기에 사는 아파트가 너무나 허름한데도 굳이 엔틱스틱한 가구를 선택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유리창이 달린 책장을 살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 책장을 하나 사기위해, 일룸이나 한셈 등등, 여러 가구 전문점을 전전하다가, 그 중에서 하나를 주문했었는데 결함이 있어 반품했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지큐퍼니쳐의 엔틱 정통 원목책장을 보게 되었다. 보는 순간 맘에 쏙들어 당장 주문했다. 물론 이 제품도 가격은 만만하지 않았다. 약 30만원을 줬던 것 같다.
처음 몇일 동안은 좁은 방이라 아침에 들어가면 비취목 향이 은은했다. 그리고 품격이 있어 보였다. 그러나 워낙 책을 잘 보지 않는지라 어느새 책에는 먼지가 쌓여 가고 있었다.(책을 독서용이 아니라 소장용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유리창이 달리 책장을 사실 것을 강력힌 권한다)
아무튼 지금도 흐뭇하다. 내가 마련한 첫 책장이기 때문이다. 비록 꼽아둘 책은 별로 없지만, 근사한 책장 하나쯤은 집에 두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 회사의 가구는 몇 만원대부터 몇백만원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하고 있어 선택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점이 있었다.
<참고로 가구는 하절기 직전에 사는 것이 할인율이 높다고 한다. 보통 우리나라 하절기는 장마철이기 때문에 가구업체들이 습기 때문에 보관상 어려움으로 하절기를 앞두고 많이 방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