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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디센트(The Decen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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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호러물에 필받아 있던 나는 최근 개봉한 호러물중에서 제법 평이 좋았던 영화 디센트를 어제 저녁밤 늦게 보앗다. 그래도 호러물은 한밤중에 보는 것이 제법 스릴이 있다.

사실 새벽의 저주 2를 보려고 했었지만 랜드 오브 데드, 데이 오브 데드 등등 도무지 어떤 영화가 속편인지 알수가 없어 에라이 그냥 요즘 나온 걸루다가 한편 때리자 싶어 고른 작품이엇다.


와우~~ 요즘 내가 생각해 봐도 영화 선택에 있어 제법 괜찬은 점수를 주고 싶다. 디센트 또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단 6명의 여자만으로 이루어진 동굴 탐험단.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친구들과의 동굴 탐험에서 예기치 않은 생애 최악의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디센트는 캄캄한 어둠만이 존재하는 동굴이라는 한정된 공간속에서 나가는 길은 전혀 알수가 없고,

게다가 괴물까지 출현하고 그 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불신감이 오히려 더 그들을 더욱 미궁속으로 빠뜨리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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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왜 저 여자들이 저기가서 저**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모험 좋아하다 큰 코 다쳤지 하는 생각도 들엇지만 어느 순간 제발 한사람이라도 제발 살아서 빠져나오길 고대 했었는데..

아마도 사라 또한 마지막 최후를 그 동굴에서 맞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너무 오싹하고 허탈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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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Descent)란 뜻을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니 하강, 하산, 내리막길이란 뜻이란다. 어둠과 폐쇄의 공포 속에서 또다른 위기(괴물의 출현)까지 겹쳐졌을 때, 공동체적인 심리와 개인적인 심리가 어떻게 무너지게 되는지(하강=디센트), 그 과정을 생생하게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애초에 그 동굴탐험 자체가 사라를 위로하고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기 위해 시작된 일이었지만 생사가 왔다갔다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친구를 놔두고 나 혼자 도망치는 일은 없을거라 감히 장담할 수가 없기에 그것이 현실적으로 충분히 잇을법한 일이기에 더 섬뜩하게 더 씁쓸하게 느껴졌던게 아닌가 싶다.


기본정보 
모험, 공포, 스릴러 | 영국 | 98 분 | 개봉 2007.07.05  감독 닐 마샬 

출연 슈어나 맥도널드(사라), 나탈리 잭슨 멘도자(주노), 알렉스 레이드(베스), 사스키아 멀더(레베카).  국내 18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