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

좀비영화 추천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좋아한다. 그중에서 좀비영화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간 내가 본 공포물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영화를 소개한다. 이 중에서 제일 충격적이었던 영화는 새벽의 저주였고 제일 인상깊었던 영화는 나는 전설이다 이다.

우연히 TV에서 방영하던 걸 봤었는데 제일 첫장면부터가 미칠듯한 공포심에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여자 주인공이 병원에서 밤샘 근무를 마치고 새벽녁에 집으로 돌아와 잘려고 하던 중 좀비로 변한 옆집 소녀의 갑작스런 공격으로 부리나케 도망가던 장면이었다. 좀비의 공격을 피해 모여든 곳은 어느 대형 쇼핑몰이었는데 좀비만 빼면 보통 사람이 사는 방식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게 매우 인상적이었던 듯
 

이 영화는 그간 좀비영화라고 보아왔던 영화와는 조금 달랐던 것이 좀비와 인간의 대결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대결을 그렸다고 해야 하나.. 결국 인간이 제일 무섭고 공포스런 존재라는 걸 보여준 영화인것 같다.



영화 28일 후의 속편(?)이다. 첫 장면이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는데 남자 주인공이 부인을 버리고 혼자 도망가던 장면이었다. 좀비 무리가 남자 주인공을 쫒아가는 장면이었는데 공포스럽고 무섭게만 느껴져야 하는데 훤한 대낮에 푸른 초원지대를 전력진주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어찌 그리 우습게만 느껴지던지.. 좀비만 빼면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다는...

이 영화를 볼때는 잘 몰랐는데 2010년도 아카데미 작품, 감독, 각본, 편집, 음향, 음향효과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허트로커의 주인공 제레미 레너가 출연한다.


황당하면서도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다. 특히 여자 다리에 달린 저 총을 보라..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은 한번 상상해 보시길 ,, 도대체 어떤 포즈(?)로 총을 쏘는지..총솜씨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화 플래닛 테러이다.


윌스미스가 출연한 영화다. 어느누구도 없는 뉴욕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주인공, 개 한마리와 동무삼아 연인삼아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간 좀비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영국을 배경으로 했다면 여긴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화려한 도심, 훤한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더없이 공포스러울수 없었던 영화였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1-3편이다. 개봉 초반에는 흥행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지만 그 예상을 뒤엎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여자 주인공으로 밀라 요보비치가 나왔는데 큰 키에 액션과는 무관해 보였지만 의외로 화려한 액션으로 여전사의 이미지를 굳히는데 성공,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레지던트 이블 하면 밀라 요보비치를 떠올릴 정도로 그녀만의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다. 


이 영화는 좀비 영화는 아니지만 색다른 공포물이라는 점에서 적극 추천한다. 영화가 시작되면서 부터 계속된 긴장감이 동굴속에 들어서면서 더욱 고조가 되는데..동굴 속 좁은 통로를 겨우 빠져나가는 폐쇄적인 상황이 주는 압박감이란 영화를 보다가 오히려 내가 숨이 막혀올 정도였다는.. 더군다가 어두운 동굴 속에서 오직 한줄기 후레시 불빛에만 의존한 채 드러나지 않는 그 이상한 물체로 부터의 공격이 너무 공포스러운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