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2-수학자의 창조 정신 미국 사람들은 질문하는 기술이 좋다. 사실 기술이 좋다기 보다는 모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질문하는 습성이 있는 것이다.... 중략,,,, 미국에서는 질문을 통해 배운다. 일류 대학의 학생이라면 이학(귀로배우는 학문)만으로 단기간내에 상당한 수준까지 배울 수가 잇다. 가령 3,4백 페이지 분량의 책에 씌어진 내용을 배우려고 할 때, 학생은 교수에게 가서 "이 책에는 무엇이 씌어져 있습니까?" 하고 일본의 대학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질문을 한다. 다소 유치하고 대략적인 질문이지만, 질문받은 교수는 그에 대해 학생에게 열심히 설명하고 그러면 그 설명에 대해 또 질문하고, 그것을 몇시간에 걸쳐 되풀이하는 동안 학생은 그 책의 요점을 파악해 버린다. 두꺼운 책을 몇 페이지 읽다가 이해하지 못해 포기하는 것보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