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살인 원래는 공중곡예사를 제목으로 했다가 다시 그림자 살인으로 바뀌엇다. 조선시대 경성을 중심으로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라고 본다면 제목을 잘 바꿨다는 생각도 든다. 근데 왜 그림자 살인일까.. 영화는 코믹하기도 하지만 스토리 전부를 놓고 볼때 과연 코믹하기만 하지는 않다. 스릴이 넘치는 데다 반전 또한 매우 기막히다. 황정민이란 배우를 보면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인 것 같다. 전도연과 같이 출연한 너는 내운명의 지고지순한 농촌총각 역할, 달콤한 인생의 백사장 역할, 슈퍼맨 역할,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경찰역할 등. 정말 그가 맡기만 하면 그 배역이 그렇게나 감칠날 수가 없다. 이번의 탐정 역할도 마찬가지이다.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사설..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247 다음